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께서 좋은거다챙겨주셔서 어느제품이든 써보면 아~ 이건 내 최애템이되겠구나~~하는느낌이드는데 저희신랑은 연애시절부터결혼직후까지 머리에서발끝까지 비누하나로끝내고 기초는 어디서본적도없는 중요한건 유통기한이지나도 괜찮다하며 쓰던사람이었어요 결혼전이야 내남자아니니까 신경을덜썼는데 결혼후에는 저러다가 조금속된말로 피부썩겠다싶어서 싹다버리고 새로 제기준으로 바꿨지요 물론 의견차이로 다툼도있었지만..그러던사람이 화장품이든 바디제품이든 이제 저랑 서로 뺏어가며씁니다 파란색 수분크림도 두개씩나눠서쓰는데 어느날 제화장대에서 하나가없어서보니 들고쓰고서는 자기화장대에 떡하니두길래 아무말없이 쳐다보니 "내가 자기보다얼굴이더크잖아....";;;; 바디미스트도 이번에처음사보고 향기가너무좋고 어릴적엄마품같은향기라서 특히 끈적이지않고 샤워후에 괜히몸이더피로해지는데 이거뿌렸을때 그피로감이 싸악 사라지면서 편안~~하고 잠이 오는듯한 안정감있는 그느낌에 이거도 내 물건이되겠구나~하는마음에 기분이참좋았어요 그리고나서 기쁨도잠시.뭔가 싸~한기분.이건뭐지... 아맞다 몇개더사야겠구나싶었어요 저 쓰고나서 신랑이 냉큼쓰는 데자뷰가떠올랐거든요.. 아니나다를까 몇시간뒤 현실로나타났고 자기가만든것처럼 얼마나 미스트얘기를하는지...이너퍼퓸쓸때는 하루종일 쫓아다니며 킁킁대며 좋다고하더니 수분크림이랑 바디미스트는 본인이더챙겨서쓰네요 사실 이너퍼퓸은 저는항상 블랙만쓰는데 신랑에게는 지금도 오픈안했거든요..서랍깊숙히넣어두고 말그대로 시크릿하게써요 아직신랑은 그향이 제살냄새인줄알고 정체를몰라요..ㅎ 디오넬제품은 한번도 저를 실망시킨적이없네요 오히려 더 감동을주고 큰도움을주는제품이에요 힘든시기가 계속되고있지만 디오넬제품으로 행복을 느끼는사람들이 많으니 힘내시길바랍니다 저역시 디오넬덕분에 향기로 마음치유가많이되었거든요 피부야 두말하면잔소리구요 ^^;;♡